'장기안심주택'사업 지원확대_보증금 최대 6천만원 무이자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장기안심주택'의 지원폭이 확대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당장 2주 뒤부터 신규 모집자 신청을 받는다고 하여 빠르게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최대 지원 금액도 상향되었으며 기존 버팀목 대출도 중복 활용 가능하다고 하니 고금리 시대에 꼭 필요한 정보겠습니다. 최저리로 최대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장기안심주택사업개요

서울시가 무주택 시민에게 전월세 보증금을 최대 6천만원까지,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신규 입주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신청기간 : 3월 27일 ~3월 31일 5일간

접수처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누리집 홈페이지 *온라인만*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세입자가 입주를 원하는 주택 전세보증금의 30%(한도있음)를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최대 10년까지 전세보증금 인상 걱정을 덜고 거주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본래 4,500만원까지가 한도였으나 올해부터는 무주택 시민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지원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사업 시행 내용

일반 공급 보증금의 최대 지원액이 기존 4,5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상향 조정 되었고, 1인·2인 가구의 소득 기준도 각각 20%, 10% 완화되었습니다. 더 벌어도 지원 기준에 충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지하 거주가구가 지상으로 이주 시 최대 40만원의 이주비 지원이 추가되었습니다. 작년 물난리 사태 이후로 반지하를 없애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는데 누군 살고싶어서 반지하 사냐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이주비 지원이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지켜보아야겠지만 그래도 보증금 지원까지 생각하면 어느정도 효과는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상 조건은?

등본상 서울시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이하(특별공급 120%이하)인 가구입니다. 

부동산은 21,500만원 이하, 자동차 현 가치 3,683만원 이하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공급유형에 '세대통합'이 신설되었는데, 이는 만 65세 이상의 직계존속(배우자 직계존속 포함)을 3년 이상 계속 부양하고 있는 무주택자입니다. 해당 유형은 세대 및 가족친화 기반을 만들기 위함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대상 지원 주택은?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월세'주택입니다. 한도인 전세금 4억 9천만원이면 서울시에 괜찮은 아파트 전세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월세의 경우 보증금에 전세전환보증금의 합계를 4억 9천만원 이하로 잡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보증금 5000천만원에 월세 70이라고 하면 [70*12/0.04]+5000(만원) >> 약 2억 6천이므로 여기서 30%인 7800만원인데, 최대 6000만원 이므로 다른 조건이 된다면 6000만원 지원을 받게 됩니다. 

전용면적은 1인 가구 60제곱미터 이하, 2인 이상 가구는 85제곱미터로 최대 25평입니다. 소형평수에 해당되어 다자녀 가구에겐 큰 메리트가 없어보입니다.

 

 

 

 

중복대출 가능할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시행하는 '버팀목 대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전월세보증금에 대한 버팀목 대출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대출 상담 시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받는 사실을 사전에 알려야합니다. 

 

 

발표는 6월 2일 금요일 예정이며, 당첨자는 권리분석심사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를 거처 2024년 6월 3일(월)까지 1년 간 계약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지원이 확대 된 서울시 장기안심주택사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지난 사례를 보면 집주인입장에서도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하기때문에 이를 꺼려하는 케이스도 많이 발생한다고합니다. 그래서 조건은 되지만 결국 계약이 불발된 사례도 많이 소개됩니다. 부동산은 공부와 발품이 모두 필요한 분야인 것 같습니다. 

내용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신청 자격이 된다면 6천만원의 비용을 무이자로 지원받으셔서 거주 비용 부담을 덜어보시기 바랍니다.